꽃과 사람
꽃만 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목숨만 다하는 것이 아니다.
우주의 별도 수없이 태어났다가 사라진다.
우리 인간의 생명이 다하는 것이나,
꽃이 지는 것이나,
별이 스러지는 것이나
하나도 다를 게 없는 현상이다.
그 모든 것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타고
한바탕 놀고 가는 생명인 것이다.
그 이치를 아는 사람은 죽는 순간에
죽음 자체만을 보고
공포 속에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대순환을 자각하며
기쁨 속에서 눈을 감을 수 있다.
-〈세도나 스토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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