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가족♥글

작은딸

은빛할매 2008. 11. 6. 20:08

사랑하는 엄마에게

보내주신 글을 읽으니,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못하는 자식이 바로 저입니다.

오히려 힘들게만 하네요.

 

아침에

문을 두드리면서 일어나라고 깨워주시고

나이가 벌써 40대 중반인데도

아직 엄마의 도움이 없으면 생활이 제대로 안되니

언제나 '엄마는 엄마이다'라는 생각으로

의지만 하네요.

 

12월말까지 좀 용서해주세요.

그때까지는 지금처럼 정신없는 생활이 계속될 것 같아요.

1월부터는 다소 안정감있는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흐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 행복하세요

 

둘째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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