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님!
어버이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항상 잘 해드리지도 못하고, 맛있는 곳도 여기 저기 많은데 옳게 한번 사드리지도 못하고, 용돈도 한번 넉넉하게 드리지 못하여 죄송해요.
어머니, 아버님 두분 건강하실 때 여행이라도 같이 가고 싶고, 이곳저곳 경치좋은 곳도 구경시켜 드리고 싶고 한데 막상 잘 안되네요.
무엇을 위하여 사는 것인지 항상 무엇인가에 쫓기고 마음이 곧두서 있고 제 스스로가 여유롭지가 못하다 보니 전화도 자주 못드리게 되는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욕심으로 가득하기 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고 감사히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그래도 그렇게 해 보려고 노력해 볼께요.
어머니, 아버님께 잘 해 드리지 못하여 항상 죄를 짓고 사는 것 같아요.
못난 자식 이번 어버이날도 또 찾아 뵙지도 못하네요.
그래도 즐겁게 오늘 생활하시고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어머니, 아버님 사랑해요.
작은 며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