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가족♥글

동생 나명지야

은빛할매 2011. 2. 5. 13:02
오빠 나 명지야   
잘 지내지? 밥 잘 먹고 훈련 잘 받도록 해. 
오빠가 훈련 받는 모습 보고 싶다.

 


거기서 친구들 많이 사귀었어?
또 친구들 폭풍으로 만들고 오겠네.
영어 못하는 카튜사들한테 영어 튜터 해줘. ㅋ

 


나는 폭풍 잠을 자고 9시에 일어났어.
엄마가 깨우지 않아서 늦게 일어났어.ㅋ
어제 엄마랑 별명을 만들었는데,

 


아빠는 얼굴이 둥그래서 보름달이고
엄마는 엉덩이가 뚱뚱해서 뚱띠고
난 주니어 뚱띠여서 주뚱이야.

 


오빠는 걍 닥치고 군인 아저씨 ㅋ
이제 엄마나 아빠가 글을 쓸 거야.
내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못 참겠더라도

 


시간은 너무너무 빨리 잘도 지나가니깐 금새 4월달이 되고
그러면 오빠를 볼수 있겠다. 4월달이면 난 시험 기간이니깐
오빠를 봐도 기분이 언짢을 수도 있어 ㅋㅋ

 


5월달이나 4월달에 봐. 잘 지내고 화이팅.
키 무럭무럭 자라. 밥도 많이 먹어서 오빠도 뚱띠가 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