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할매

아들딸과 함께한 가을 여행 이야기...! 대구의 사는 남매로 부터 다녀가시라는 전화를 많이 받고나니, 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금요일 구로역에서 전철을 타고 천안역에 도착해, 대구 가는 열차 표를 살려니 KTX 새마을 무궁화 모두 다 매진되고 표가 없어 할 수 없이 3시37분 출발 무궁화 입석 2장을 구입..

어머님이주신 정구지 김치 잘 먹고 있어요, 발가락도 많이 좋아젔고요 자다가 일어나서 보내는 글이에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아침 운동 하실때 옷 든든하게 입고 가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동현애미 몇자 올림니다

아니... 이런 꽃미남이 누구? 골프 열심히 배워오렴. 큰 아버지, 작은 고모부, 백호형과 내기하자~~

백호야 할머니야^^ 추워서 힘들지 서울보다 더 춥다던대... 서울에도 다들편하셔 할머니가 너키울때 핸는소리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아이고 참,(알라 꾸리우리 백호) 할머니도 자장가 여러 이야기들 꾸러기 쑥개,재미있는 이야기들 많이 해주었지....그리고 누나, 형, 득원이, 백호, 명지, 승현이, 명..

할머니, 손자 백호에요. 몇년 전에 할머니가 개구장이들을 꾸러기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서 메일써요. 할매 내가 미국에서 얼마나 보고싶어하는지 아나? ^.^ 뉴스에서 한국 많이 추워졌다고 그러는데 꼭꼭꼭 건강 챙기세요. 할매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손자 백호가 미국에서 2010년 10월 27일

할아버지, 할머니 너무 큰 은헤를 입은 손녀 명지입니다, 어릴때 부터 절 키워주시고, 2 년동안 돌바주시고 (다커서도...)요즘도 계속 키다리 아저씨 처름 할아버지가 절 학교에 데려다 주시고, 너무 너무 감사해요,할배랑, 할매랑 2 년동안 같이 살면서 너무 좋았어요, 음...이미 떨어저 나온지도 한 6 개..

어머님 보내주신글 잘 보았어요 인생 지나보니 별거 아니드라구요 아웅 다웅 싸우고 지나온 세월이 20년이 훌쩍 지나갔어요 어머님 해놓은 일도없이 나이만 먹었고 아이들은 부쩍 커 버렸어요 동현아빠의 굽은 허리도 나이를 속일수 없나봐요 가끔은 안스러워보이고 자식 먹여 살리려고 고민하는 모..

할머니 하수오 참 신기하게 생긴것 같아요 발 지압법도 잘 봤구요 여행지도 가족들이랑 꼭 한번 가봤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또 뵐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할머니